연구원은 그동안 전라도에 가려져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던 충남 동학농민혁명이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조명하고, 이를 교육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편리한 유적 지도를 구축했다.
연구원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동학농민혁명을 집대성하는‘충남동학농민혁명사 연구사업’을 3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1차년도인 2021년에는 충남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여 DB를 구축했고, 2차년도에는 ‘충남동학농민혁명사’ 개설서와 함께 지역별 동학농민혁명이야기를 엮은 지역교재(총 5권)를 발간했다.
올해 진행한 3차년도 사업은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을 전수 조사해 웹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충남동학여지도’구축과 중요 유적을 선별해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김낙중 연구원장은 "충남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한 독립운동 연구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충남의 독립정신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