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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낙상 대비 고관절 보호 에어백 시범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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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0 14:57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의료혁신실은 고위험군 입원환자들의 낙상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을 방지하고자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시범 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경계 손상, 골절 등으로 장기간 병상 생활을 한 뒤 보행 재활을 시작하는 환자들은 낙상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낙상으로 인한 이차 골절은 환자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해당 에어백을 허리에 착용하면 보행 시 낙상을 예측해 0.2초 안에 반응함으로써 고관절과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병원 내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권역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센터에서 시범 운용 중이며, 환자 만족도 및 효용성을 평가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창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고관절 보호 에어백 운용은 전국 최초"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재활참여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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