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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목원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 개최

12월 26일까지 대전역 문화갤러리서… 지속 교류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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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1 12:06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20일 목원대와 배재대 소속 건축학과 학생 및 관계자들이 연합건축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배재대학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목원대와 배재대가 오는 26일까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양 대학 학생들은 서로의 캠퍼스를 오가며 배운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로 건축학 경쟁력 강화와 학술교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막을 연 ‘목원대 배재대 건축학과 연합 전시회’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문화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합건축전에는 목원대 건축학부 1~4학년 학생과 배재대 건축학과 3~4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시 주제로 건축적 산책로, 건축가 박물관, 건축대학, 복합문화시설, 도서관, 공동주거 등 6개를 택해 건축설계 도면과 모형 등을 출품했다.

앞서 양 대학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건축전을 구상했다.

배재대 건축학과와 목원대 건축학부는 모두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학년별 체계적인 설계 교과 과정을 진행하는 공통점이 있다.

목원대 건축학부 이승재·신상엽 교수와 배재대 건축학과 김영주·이택구 교수 등은 지난 1월 ‘연합 건축설계 스튜디오 운영’을 협의한 뒤 1학기 양 대학 설계실을 오가며 크리틱(교수 및 학생이 프로젝트를 비평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또 2학기부터는 연합교육을 강화하고자 매달 한 차례씩 양 대학에서 연합특강 등을 수강하며 삶에 도움이 되는 건축설계를 고민하기도 했다.

양 대학은 이번 연합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교과 영역을 넘어 비교과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전지역 건축사무소, 정부부처, 공공기관과 연계한 건축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양 대학 건축학도들이 인간의 감성, 사물과 교감을 이끌어 내는 창의적인 종합학문을 배우면서 경쟁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학생들이 선보인 건축설계 도면과 모형은 개인적인 작품을 넘어 양 대학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서로 다른 대학의 교육 방식과 문화를 경험하며 건축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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