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올해 85개 예비·도약·초기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800억원의 매출과 고용인원 160명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 창업협력기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및 졸업기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교원, 창업동아리 학생 등 창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교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올해의 창업사업성과 보고, 창업프로그램 성과보고, 우수창업자 시상, 창업지원 공로패수여, 투자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창업기업 홍보와 성과 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와 함께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이경수 플래닌 대표가 창업기업 육성에 써달라며 각각 300만원의 투자기금을 한남대 측에 전달했다.
한남대는 김지우 엑스플랫 대표에게 1억원의 투자기금을 전달했다.
이 총장은 “창업 성공률이 20%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창업인들은 낮은 확률에도 희망을 갖고 불굴의 의지와 창조 정신을 가진 위대한 분들”이라며 “우리 대학은 캠퍼스혁신파크와 창업중심대학 선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갖추고 지역의 창업인을 육성하고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