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그동안 런닝맨 멤버들도 몰랐던 사실 "어쩐지 여유가 넘치더라"
배우 송지효가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런닝맨’은 ‘머니 로드 in 대학로’ 편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대학로 맛집으로 이동해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찬은 “대학로를 꽉 잡고 있었다. 돈은 없어서 전단지를 돌린 뒤 8천 원으로 하루 세끼를 때웠다”라며 말했다.
이때, 김종국은 "지효만 유일하게 부자"라며 어릴 때부터 풍족했는지 묻자 송지효는 "나쁘지 않았다 용돈도 받았다"며 "달라는 대로 줬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역시 남다른 포항의 딸이였다.
앞서 배우 송지효는 SBS '런닝맨'을 통해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송지효의 부친은 Y해운 대표이사로, 382톤 급 대형 여객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에 설립됐다.
해당 여객선은 통영 중화항과 욕지도, 연화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회사다. 이와 관련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 나는 나”라며 재력가 딸임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지켰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