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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4% “올 송년회 줄었다”... 평균 2.5회 모임

송년회 현실은 ‘음주형’, 직장인 희망은 ‘런치타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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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2 10:2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직장인 희망 송년회 VS 현실 송년회 (잡코리아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 보다 올해 송년모임을 줄이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8%는 송년회 계획이 있거나 이미 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다고 답했음에도 지난해에 비해 횟수는 줄어들었다.

송년회 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인 53.5%가 ‘작년 보다 송년모임이 적다’고 응답했으며, 35.8%는 작년 수준, 10.7%는 ‘작년보다 송년모임이 더 많다’고 답했다.

올해 연말 송년회를 갖는 직장인들은 평균 2.5회 정도 모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모임 2회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회 32.4% △1회 17.4% △4회 7.8% 등 순이었다.

누구와의 송년회에 참여할 것인가 조사에서는(복수응답) ‘절친들과의 송년회’를 꼽은 직장인이 응답률 68.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송년회(44.6%), 가족과의 송년회(42.4%)’를 꼽은 직장인이 많았다.

이 외에 학교 동창 및 동아리 송년회(29.8%), 사회모임 송년회(2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회사 송년회 유형으로는 ‘음주형 송년회’가 5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런치타임형-점심식사(18.6%), 호텔뷔페형-고급 뷔페식사(10.5%), 문화공연형-영화 등 관람(5.2%)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회사 송년회는 현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 송년회 유형으로는 간단하게 점심식사로 진행되는 ‘런치타임형’이 29.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모임 없이 상품권 증정으로 대신하는 ‘상품권형’도 19.2%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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