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가 추천한 '소아성애' 애니? ‘메이드 인 어비스’가 뭐길래
유튜버 덱스가 소아 성애가 담긴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을 추천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덱스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박사 김덱스의 애니학개론'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여러 작품을 추천했다.
누리꾼의 지적을 받은 건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이다. 덱스는 해당 작품을 언급하며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굉장히 밝고 명량해 보이는데 굉장히 기괴하고 끔찍하고 잔인함이 담겨있다"며 "주인공이 또 여자인데 굉장히 끔찍한 일을 많이 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되게 밝다가 점점 딥해진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고 굉장히 잔인하다. 엄청 어리고 이쁜 애 얼굴이 갑자기 기괴해지기도 한다. "라며 해당 작품을 추천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인 츠쿠시 아키히토의 작품이다.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로, 다양한 유물이 숨겨져있는 큰 웅덩이로 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다.
신비로운 세계관, 귀여운 그림체와 반대되는 잔혹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19세이상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애니메이션에 미성년자의 신체가 그대로 노출된다거나, 성적페티시를 연상케 하는 선정적인 내용이 연달아 등장한다는 것. 또 잔인한 수준도 높아 일각에서는 혹평을 받고 있다.
덱스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앞서 '메이드 인 어비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던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해당 작품은 국내 등급 심의를 거쳐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으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