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는 지역대학에서 간호사를 양성해 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복무토록 하는 제도로 대학은 특별전형으로 모집해 공공간호사로 양성하고 도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공공간호사 양성에 소요되는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지방의료원은 이들이 졸업하면 임용해 4년 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현재 혜전대학에 20여명의 장학생이 재학중이며 4년의 교과과정을 마친 후 간호사 면허 취득 후 홍성의료원에 입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간호사제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이번 홍성의료원 방문은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공의료의 이해를 높이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공공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한편 정진홍 진료부장은 “국내 최초로 공공간호사 전형으로 입학한 간호장학생들이 남은 2년의 학교 교육을 무사히 마친 후 홍성의료원의 간호사로 입사하여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참여한 학생들은 “의료원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2년 뒤 근무할 병원을 미리 탐방하면서 내가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설렌다”며 “선배님들처럼 공공의료의 한 구성원으로 멋진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