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외국인 예매 QR코드를 스캔할 시 외국어(영·중·일)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된다.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도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서울·부산 등 50개 주요 역 매표 창구나 자동발매기 주변 등 고객 이용 동선에 QR코드를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
향후 열차 승차권 판매 해외 플랫폼 연계,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KTX 자유석 승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으로, 출시 열흘만에 누적 이용횟수 1만회를 넘어서는 등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문희 사장은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이 기차여행으로 전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