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남도 내 전기화재 건수는 총 199건이며, 4명(사망 1명, 부상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미확인 단락이 183건(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트래킹(11%)과 과부하.과전류(10%)가 뒤를 이었다.
가정 내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단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분전번(배전판 및 계량기)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이밖에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금지 및 전선(배선)의 손상 여부 점검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 사용 △난방기기 장시간 사용 자제 △외출 시 전원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김영배 서장은 "순간의 방심과 무관심이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라며 "전기화재에 주의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