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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신사업 66건 반영 등

지난해 최종 확보액 대비 1조 1041억 ↑ ‘사상최대 증액’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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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6 18:0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2024년 국비 10조원 시대를 개막을 알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확보한 정부예산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액 9조 8243억 대비 3387억원 증가한 10조 163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최종 확보액 9조 589억원 대비 1조 1041억원 12.2%가 증가한 규모다.

김 지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신사업 66건이 반영돼 1035억원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세부계획이 확정·배분되면 우리 도에 약 500억 원이 추가되어 실제 확보액은 10조 213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연초 10조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정부 정책 부응하는 핵심과제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추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을 강조해온 바 있다.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로는‘힘차게 설장하는 경제’ 분야에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을 담아냈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에서는 △서산공항 건설 10억 원 △고남∼창기 국도 77호 건설 260억원 △천안 북면~입장 국지도 2차로 개량 2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육성’에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억 원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0억 원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 등을 새롭게 반영시켰다.

‘농어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7억 원 △부여 농촌용수개발 사업 3억 원 △국가어항 홍원항 정비 5억 원 등을 담아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 사업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2억 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 건립 4억 3000만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70억 원 등,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분야에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33억 4000만 원 △충남 청소년 직업 체험관 건립 5억 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2025년도 정부예산안 확보 목표를 11조로 설정하고, 임기 동안 12조 이상 국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10조 원을 돌파했고, 증가폭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지역 여야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예결위원 등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회 심의 중인 도정 현안 관련 9개 법률안이 내년 총선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충남 미래 신성장 동력과 충남 미래를 이끌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충남을 대한민국의 힘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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