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상급종합병원 평가가 시작한 이래 5회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로, 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복지부는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3년마다 지정 또는 재지정한다.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력·시설·장비를 갖춰야 하며,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0개 이상 전문과목과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전문의 1인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 전문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은 전체 입원환자의 30퍼센트 이상, 단순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은 14퍼센트 이하여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과 구성요소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지역 병원으로의 회송체계·교육기능·의료서비스 수준·공공성 등을 평가하며, 희귀질환비율·중증응급질환비율·간호실습교육 영역에서도 가점을 적용한다.
병원은 3년간 중증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경증환자를 위해 지역사회 회송 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펜데믹 기간 감염병 대응에 솔선수범해 확산방지 및 예방에 기여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분야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진료를 펼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