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시무식에서 "새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걷고 뛰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시대에 우리는 문제의 해결을 소명으로 여기며 직무에 충실하고,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의 과정이 함께 이뤄지는 세종교육,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해에는 학교자치 심화 발전과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이 3대 전략과제를 풀어가는 길이 되도록, 우리 교육청이 매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혜덕 소통담당관 등 1월 1일자 승진과 전입 직원 소개와 더불어,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 8명에게 모범 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종교육공동체가 세종교육에 대해 바라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은 ‘2024년 세종시교육청 시무식 갑진년편’ 시청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했다.
시무식을 마치고, 교육청 전 직원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2024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들은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충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새해 업무 첫날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