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은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근거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을 연구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가 중심이었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8개 기초지자체 지역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다.
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광역시·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5개 회사와 1조380억원의 투자유치를 하며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도 협약을 체결해 1950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시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민이 뽑은 10대 주요 성과에 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투자유치 성과가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