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2일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2학기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는 공사가 한국서부발전, 한전원자력연료, CNCITY에너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남대 및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협력해 개설한 정규 수업 과정이다. 미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학습 과정은 정규 수업(15주)과 현장견학(4일)으로 이뤄졌고, 각 기관 사업소개 및 채용제도 설명을 비롯해 가스산업, 도시가스, 발전소의 이해, 원자력발전기초, 기관별 현장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 에너지 산업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9명의 수료생에게 4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성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장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충남대 및 24개 대학과 협력한 동계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시작해 총 8개 학기 동안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공사의 오픈캠퍼스 수료 학생이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영철 ESG경영처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