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는 충남 아산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김모(67)씨로 수사 당국 등을 통해 알려진 김씨의 신원과 관련해, 지역 정가와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자들은 잠정적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하는등 지역 사회와 인근 주민들은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않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탄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경 김씨의 사무실앞에는 각 언론사의 취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지난던 한 시민은 "김씨와 몇번 뵌적은 있으나 한 번도 정치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다. 주말에도 혼자 문 열고 일할 정도로 성실하고 조용했다. 남들과 부딪힐 일이 없는 온화한 성격이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일부 언론 보도의 흉기 피습 사진을 보고 내가 아는 사람이 맞다. 왜 그랬을까? 라고 탄식하며 "앞으로 다가올 아산지역의 정치적, 사회적 파문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찰. 검찰등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김씨는 "이 대표를 살해하려 했다"며 살인의 고의를 인정, 피습에 사용한 흉기도 지난해 미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