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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사투현장, 선별진료소 철거 … 지자체 1500여일간의 운영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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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3 17:33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유성구 선별진료소 운영 사진. (사진=유성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약 1500일간 달려오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을'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춘 대응수준에 따른 후속조치다.

코로나 위기경보 수준 '경계'기간 동안,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 환자 대상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는 유지된다.

필요 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비 본인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다.

유성구 보건소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1일 선별진료소를 철거했다. 코로나19 대응체계의 개편으로 2020년 2월 10일부터 운영된 구 선별진료소가 1421일간의 여정을 마친 것.

다른 4개구 보건소도 마찬가지다.

한편 정부는 기존 무료로 검사를 받던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응급실·중환자실·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 등에 입원이 예정된 환자와 보호자(간병인)도 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 위기수준이 낮아졌지만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신 의료진, 공무원,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과 보건소 업무 정상화,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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