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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리퀴드폴리탄' 관광1번지 단양이 제격

단양군 지난해 인구수 약 2만8000명· 체류인구 2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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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4 10:3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구경시장을 찾은 관광객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리퀴드폴리탄'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리퀴드폴리탄은 인구 감소 시대,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지역'에서 여러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공간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해 전체 인구수가 약 2만8000명이지만 체류인구는 24만명으로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들어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최근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돼 군의 체류인구는 지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통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 풍광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의 관광시설이 있어 리퀴드폴리탄 도시의 대명사가 됐다.

패러글라이딩과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것 같은 환상과 짜릿한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다채로운 음식이 있는 단양구경시장도 체류인구를 늘리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단양에는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천연동굴과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팔경 등 자연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단양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단양강잔도 등 3곳이 선정됐다”며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여행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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