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국회의원(충남천안갑·더불어민주당)이 6일 천안중학교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주요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이규희 민주당 천안을 당협위원장, 김연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시·도의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운집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문 의원은 예산이면 예산, 법안이면 법안, 국정감사면 국정감사,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해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 지사는 축사에서 “천안역사 증·개축 등 커다란 문제를 해결했다”며 “일 잘하고 좋은사람, 천안의 확신한 변화를 이끌어 낼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문 의원은 영상을 통해 △천안역사 증·개축 △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기금 지원 확정 등 2조 4000억원 국비 확보라는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단상에 오른 문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진 동남구와 서북구 등 신구도심격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018년 양승조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에 이어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당내 전략기획위원장,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