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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김시원, 파란만장 인생 눈길... 협박→BJ 변신→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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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8 14:24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BJ 김시원, 파란만장 인생 눈길... 협박→BJ 변신→은퇴

다희 인스타그램
다희 인스타그램

별풍선으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bj가 재조명 받고 있다. 바로 그룹 글램 출신인 BJ 김시원이다. 그는 지난해 별풍선 수입으로만 24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시원은 2012년 걸그룹 글램 김다희로 데뷔해, 지난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해 이슈가 된 인물인다. 이후 2018년 다희에서 BJ 김시원으로 변신해 활동을 재개했다.

2018년 아프리카TV BJ 김시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방송 이유를 밝혔다. 김시원은 최근 2년 연속 아프리카TV BJ 대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갑작스런 심경 변화가 찾아 온 것일까?

지난 5일 김시원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김시원해요' 공지 게시판에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이란 말도 웃기고, 끝을 애써 정하는 게 말도 안 된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끝을 내게 됐다"며 "어떠한 이유들이 겹치고 겹치다 보니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제가 좀 많이 지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그렇게 그만하고 싶다"며 "이 글이 마지막 편지이자 마지막 공지일 것 같다. 그냥 모두에게 고마웠던 마음만 전하고 이젠 떠나고 싶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는 일부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일탈 행위로 욕설, 방송 중 음주, 과도한 노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스트리머 후원에 쓰이는 사이버머니인 ‘별풍선’은 사행성 조장 논란에도 휩싸였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사명을 비롯해 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진행자를 지칭하는 'BJ', 후원에 사용되는 '별풍선' 등 명칭 변경을 검토한다. 회사 '리브랜딩'에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2024년에는 현재 새롭게 준비 중인 플랫폼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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