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별, 전공계열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한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평균 3830만원), 중견기업(평균 3520만원), 중소기업(평균 3070만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순으로 희망연봉이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 수준이 평균 3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상경계열(평균 3700만원), 인문계열(평균 3410만원), 예체능계열(평균 3370만원) 전공자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860만원으로, 여성 구직자의 희망연봉 평균 3490만원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5명중 2명은 중견기업(41.1%)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27.1%로 많았고, 중소기업(21.0%), 공기업(7.3%)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