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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4연임 안 한다…3월 임기 종료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 전해…“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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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1 09:53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4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KT&G는 10일 백 사장이 이사회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2015년 10월 KT&G 공채 출신 첫 사장에 올라 2018년과 2021년 연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보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새로운 사장을 뽑는다.

지배구조위원회가 KT&G 내부 인사, 외부 인사 중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 한 명을 뽑는다. 이 후보자가 이사회,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KT&G의 새로운 사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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