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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 유적의 조사 성과와 위상’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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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1 10:48
  • 기자명 By. 노경래
▲ 학술대회 포스터 (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가 오는 12일 ‘부여지역 백제왕도 핵심유적-부여 화지산유적 조사성과와 위상’주제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개최된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되어 1·2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부여 화지산 유적은 망해정(望海亭)이 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사비 왕궁의 별궁터로 추정된다. 1986년부터 발굴조사가 처음 이루어졌으며, 2020년부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부여지역 발굴조사 마스터플랜에 따라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중·장기적으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벽주 건물지 및 초석 건물지를 비롯하여 우물 및 축대 시설 등 국가 관련 중요 시설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이 확인되었다.

이에 ‘부여 화지산유적’의 최신 고고·역사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논의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부여 화지산 유적의 성격(박순발, 국립충남대학교), △부여 화지산 유적 백제유구의 조사현황과 층위별 조성양상(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부여 화지산 유적의 문헌사적 검토(김영심,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여 화지산 유적 2019-2호 건물지의 건축고고학적 검토(조원창, 전한얼문화재연구원), △기와로 본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과 성격(이병호, 동국대학교), 토기와 자기로 본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여 화지산 유적의 정비와 활용(한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성정용교수(국립충북대학교)가 좌장으로 정재윤(국립공주대학교), 강현(국립문화재연구원), 소재윤(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김낙중(국립전북대학교), 정자영(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신웅주(조선대학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앞으로 부여 화지산 유적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은 부여 화지산 유적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학계 및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백제역사문화연구원(041-836-1721)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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