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병원 별관 주차장에서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휴가철과 방학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매년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에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헌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차정수 혈액원장은 “수혈이 절실한 환자를 위해 의료기관에서 앞장서 헌혈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고 감사를 전하며 “30대 이상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