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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기차 예매율 52.9%… 교통약자 예매 1.5배↑

1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잔여석은 11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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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1 18:48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설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166만석 중 88만 1000석이 팔려 예매율 52.9%로 집계됐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4.9%, 경전선 57.4%, 호남선 58.6%, 전라선 62.9%, 강릉선 39.8%, 중앙선 55.2%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9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6.2%(경부선 91.1%, 호남선 91.6%)이었다.

귀경 예매율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 상행선이 82.5%(경부선 88.8%, 호남선 89.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교통약자 예매 좌석은 지난해 5만 2000석보다 약 2만 7000석 늘어 7만 8000석 가량 팔렸다.

매체별로는 전화접수가 지난해 4000여석에서 9000여석으로 2배, 인터넷이 4만 7000여석에서 6만 9000여석으로 1.5배 증가했다.

이는 교통약자의 예매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한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증원, 예매 기간 확대,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4일 자정(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1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예매가 끝남에 따라 암표 피해 예방을 위한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 단속 강화에 나선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더불어 암표 제보 채널을 운영하니 의심되는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명절 승차권 선점을 막기 위해 1초당 4회 이상 승차권 조회 시 해당 회원번호 이용을 20분간 정지하는 등 차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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