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4년 철도공단 해외사업 주요 추진계획, 해외공동진출 협력 절차 및 협력사 선정 기준 등을 설명하고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새롭게 신설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를 소개하고, 대상사업 공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민간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K-IRD는 철도공단이 해외철도사업에 디벨로퍼(Developer) 역할을 강화하고자 신설한 제도다.
철도사업이 필요한 국가 또는 사업성이 높지만 아직 사업화가 되지 않은 해외지역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철도업계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공모해 해외철도시장 진출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대상사업 공모는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정보마당-공지사항(www.k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2024년은 철도공단이 우크라이나 철도재건사업 등 유럽철도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해이며, 인도네시아와 페루의 철도사업에서도 다년간 노력한 결실을 얻길 희망한다”며 “철도공단은 K-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강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