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 행동' 조심 안 하면 온 가족 고생...
겨울철 독감과 더불어 노로 바이러스가 겨울철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에 더 강해지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다.
특히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더군다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만 닫고 물을 내려도 비말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확산하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은 변기에서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녹색레이저로 시각화했다. 그 결과, 미세한 물방울이 천장까지 튀어 오르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