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대전시 관내 중학생들과 대전이문고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DNA 입체구조 관찰, 마이크로파이펫 사용 가상실습, PCR 및 DNA 전기영동 XR 가상실험 등이 포함됐다.
이는 최첨단 3D 콘텐츠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 속에서 실제 분자생물학 실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대전이문고가 그간 구축해 온 물리적 실험 없는 실험실을 완벽히 구현한 사례다.
김동춘 교장은 “이번 과학진로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겨울방학에도 쉼 없이 지적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과학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