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주식 김 시범단지 조성 사업으로 일반인들의 전통 김 생산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사진)
전통 김 체험 지원 사업은 지난 해 6월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자 선정을 거쳐, 10월에 김 체험장 및 양식시설 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서면 일대에 관광과 연계한 마을별 지주식 김 양식시설 및 체험장 조성, 손 김뜨기 체험을 위한 건조·보관 등의 시설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1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전통방식의 친환경 지주식 김 시범단지조성을 통한 고품질 김 생산·가공과 어촌계나 마을 등 관광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해 도·어촌교류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고품질 김 생산 유도와 자연식품의 안전성을 홍보해 김의 판로개척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인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동진 담당은 “그동안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한 신 활력사업 등에 200억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했고,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에 사업비 5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금년에는 친환경 김 양식을 확대 보급해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