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 분야 460억원 투입

전년대비 86억원 증가, 현장중심의 스마트방역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17 15:5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17일 열린 축산·방역 사업계획 지침 시달회의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 올해 동물방역·축산물위생사업의 추진방향을 ‘스마트 ICT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가축방역 지원 및 축산물 안전·위생시스템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동물방역 5개 분야 52개 사업에 46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5개 분야는 △스마트 가축 방역지원 시설 구축 및 방역운영 역량 강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및 축산농가 보상지원 △축산물 위생관리·안전성 확보 △동물방역·축산식품 예찰 강화 및 종축개량 지원이다.

스마트 가축 방역지원 시설 구축 및 방역운영 역량 강화 사업으로 축산차량 위치 수집·기록 관리 가능한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및 통제초소 운영비 지원(40억원), 방역 인프라 설치(17억원), 공동방제단 운영(19억원), 공수의사 방역 역량 강화(7억1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는 오리 휴지기·조기출하(21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접종 강화(84억원), 야생동물 접근 차단체 드론 살포(3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입은 축산농가에 살처분 보상금(50억6000만원), 생활안정자금(2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가축질병 발생 대비 면역력 제고를 위해 축종별 예방백신(38억8000만원)을 적기 공급해 축산경제 안정화를 도모한다.

축산물 위생관리·안정성 확보를 위해 축종별 가축질병 전문 컨설팅(2억2000만원), 축산물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축산물검사 및 장비구입(34억원)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동물방역·축산식품 예찰 강화 및 종축개량 사업으로 가축전염병 상시예찰(22억원), 가축질병검사실 신축(75억원), 축산식품 정밀검사(11억원), 생명공학기술 활용한 유전자검사(1억3000만원) 등 방역·축산현장 지원을 확충해 나가게 된다.

축수산분야로는 미래 AI 스마트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622억원을 투입 지원하고, 이를 위해 17일 시·군 및 가축방역기관, 축종별 협회, 농협 축산사업단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축산·방역 사업계획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2024년은 AI 과학을 통한 충북 방역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스마트 ICT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가축방역 및 축산식품 위생강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