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알바몬이 개인 및 기업회원 624명을 대상으로 ‘알바생과 사장님들의 소통 정도’ 설문조사 결과, 사장님들 중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는 전체 응답자 중 4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33.6%)’, ‘소통이 어렵다(23.6%)’ 순이었다.
반면, 알바생들은 사장님과의 소통 정도를 ‘보통이다’로 체크한 이들이 51.4%였다. 이어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34.2%)’, ‘소통이 어렵다(14.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바생과 사장님들은 비교적 적절하게 소통하고 있었지만,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차이가 있었다.
업무 지시 등의 소통 방식으로는 사장님들 중 57.3%가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화 소통을 선호한다’는 비율 역시 10.0%로 다소 많았다.
알바생들은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법으로 ‘카톡 또는 문자를 이용한 대화(46.9%)’를 선택했다. ‘업무 관련 앱으로 소통하길 원한다’고 답한 알바생들도 4.1% 있었다.
사장님과 알바생들이 이같은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서로 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사장님 52.7%, 알바생 4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사장님 24.5%, 알바생 26.1%) △심리적으로 더 편안해서(사장님 11.8%, 알바생 16.9%) △감정적으로 부딪힐 일이 없을 것 같아서(사장님 10.9%, 알바생 8.4%)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