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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지역공약, 공모 안 돼”강조

부회장 선임 후 첫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해 재차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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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2 16:0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공모 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공모 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부회장 선임 이후 처음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대통령 공약을 공모로 하게 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준비를 하는 공무원들이 다른 일도 못하게 되는 등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고 반대 뜻을 밝혔다.

이어 “각 시도지사가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해 정부에 입장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립 의대 부재 지역은 충남과 전남, 경북 등 세 곳”이라며 “지역의사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세 군데 먼저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기존 의대를 확대·보완하는 방향으로 시도지사협의회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전액 지방비 재원 사업 추진 시 용역과 중앙투자심사 제외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전액 지방비 재원사업은 중투심사에서 제외돼야 한다”며“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역과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치면 시도지사 4년 임기 내 첫 삽을 못 뜰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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