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행정의 첨단화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개발하고, 세무행정 전 과정의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국세청 내·외부 자료를 종합 분석 가능한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납세서비스 개선, 업무효율성 제고, 공정과세 구현 등 다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또 납세자의 편의를 돕는 맞춤형 신고 안내자료 제공, 미리·모두채움 서비스 등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능적 탈세, 악의적 체납 등 불공정행위에는 치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초거대 AI기법을 세법상담, 법령검색 등 국세행정 분야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일본, 세르비아, 페루 등 세계 각국의 과세당국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주요 추진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역벤치마킹 제공)하며 대한민국 첨단 전자세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개발 등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국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