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변호사 선임했지만 '중요한 것' 빠트렸다?
상간남 피소로 대중들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큰 충격을 안긴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후 침묵을 이어온 지 한 달가량이 지났다.
최근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1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법원에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임계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재판 준비가 아닌 원고 측과 합의 시도에 나서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의 이러한 소식에 대중들의 눈살이 더욱 찌푸려지는 이유는 그가 다수 가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건실한 가장으로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기 때문.
이번 상간남 피소로 대중들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많은 충격을 주며 소속사마저 강경준에 대한 '손절'을 택했다.
쌍방 간 가열되는 공방이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 또 서로 간 합의를 거쳐 어떻게 해결될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듯하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5천만 원을 손해배상 청구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