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혜천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혜천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거나 취업률이 높은 일부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집중적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보다 쉬웠던 수능여파로 하향지원 경향이 뚜렷해져,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이 재수를 꺼리면서도 향후 취업을 고려한 학과선택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589명 정시모집에 2943명이 지원해 평균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4.27:1의 경쟁률에 비해 20%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유아교육과는 6명 모집에 97명이 지원해 16.1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애완동물과(14.0대1), 보건복지과(12.67대1), 치위생과(12.65대1)의 경쟁율을 보였으며,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과인 사회복지과도 12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6.5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