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18' 올가미 옥순이 욕먹는 이유... "○○ 따지게 된다"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때 아닌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18기 옥순은 사실상 커플 분위기를 유지해오던 영식과 대화를 이어갔다. 옥순은 영식에게 MBTI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언급하며, 옥순은 이후에도 영식에게 "난 솔직히 'F'를 만나고 싶다"며 'T' 성향인 영식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영식과 대화 후 옥순은 영숙에게 “나 좀 속물 같다. 영식님 연봉을 따지고 있더라”며 “그런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다. 영식님이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진다”고 영식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18기 옥순을 질타했다. 

논란이 커지자 18기 옥순은 "제가 마치 소방관분들 다 폄하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결혼해야 할 상대로 고민하니 이것저것 고민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결혼 프로그램으로 나가고 결혼하려고 나간 건데 당연히 따져야죠!"라고 당당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옥순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닮은꼴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후 그가 진가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활동했다는 이력이 공개됐다.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영식의 직업은 7년차 소방관이며, 옥순은 요식업 자영업자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