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내 일(事)의 내일(日)’을 주제로 연수생들의 마음을 여는 ‘30가지 책 빛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어 김민철 작가의 강연, 동아리와 학급에서 실제로 책쓰기교육을 운영한 사례 공유, 알짜배기 편집 기술 및 표지 만들기 실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자가 출판 실습, 수강생 개개인의 글쓰기 등 수강생들이 완성한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발행하며 연수는 마무리됐디.
특히 20년간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도서 11권을 집필한 김 작가의 강연 주제는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작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깊은 사색에 잠기게 했다.
책쓰기교육 직무연수는 실천 중심의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득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