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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겨울여행지로 ‘인기’…지난해 925만명 관광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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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1 11:1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소백산 겨울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에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으려는 발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풍경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며서 지난해 9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먼저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최근 남녀노소,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단양소백산 겨울 산행은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단양소백산의 설경 가운데 가장 으뜸은 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상고대다.

등산 코스는 능선을 따라 이어져 난도가 높지 않지만 장시간 산행할 수 있는 체력과 칼바람에 대비한 동절기 장비를 갖춰야만 도전할 수 있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국내 최초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2연화봉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산악인들에게 호텔급으로 불리는 숙소도 마련돼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이 숙소는 냉장고, 전자레인지를 갖추고 핸드폰 충전기, 남녀 분리된 잠자리(이불 별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과 이색적인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단양으로 초대한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 장비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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