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각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무료 나눔 행사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적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면식 위원장은 “입춘대길이라는 말처럼 모든 가정에 복이 가득한 일들이 많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이웃, 행복한 지현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풍습을 널리 알리고 지현동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한 해 동안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춘첩은 입춘 날짜(2월 4일)와 시간(오후 5시 27분)에 맞춰 붙이면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