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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인성 논란, 동료 선수들 발언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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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7 06:06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이강인 인성 논란, 동료 선수들 발언까지 '재조명'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골든보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시선이 급속도로 냉랭해지고 있다. 

유럽 축구 칼럼니스트인 로메인 몰리나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후 대부분의 코칭스태프나 팀 동료들에게 축구 실력으로나, 인간성으로나 모두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몸싸움을 벌였다는 해외 매체의 주장이 나오면서 이강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의 '하극상' 논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이강인의 SNS에는 손흥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국내 축구 팬들의 분노가 이강인의 SNS에 모였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임 선수들과 이강인 등의 어린 선수들의 마찰이 수면 위로 불거졌고,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몸싸움까지 벌어져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까지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좋았던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한국 축구를 멍들게 한 가장 큰 장본인은 '대한축구협회' 자체라는 여론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대표팀 불화설이 알려지면서 그 화살은 이강인을 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화설로 손흥민과 이강인의 팬들의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팬들이 이강인의 SNS에 “주장이랑 몸싸움이 말이냐,,, 대선배한테", "군 면제받았으니 대표팀 안 해도 되는 거냐 “, ”이강인, 인성 봐라 “라며 그를 비난했다. 

이에 이강인의 팬들도 지지 않고 “손흥민이 소속팀 구성원과 갈등을 일으킨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꼰대 짓을 하고 다니는데 말을 듣겠냐”, ”나라도 저런 상황이라면 개기겠다 “는 등의 격한 반응으로 응수했다. 

이와 같이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른 이강인을 향한 대중의 비난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이강인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평가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강인의 불손한 언행이 불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일부 주장에 힘을 싣는 내용들이다.

FC서울 소속이었던 조영욱 선수는 “강인이가 가끔 선을 살짝살짝 넘을 때가 있다”라고 했다. 당시 광주 FC에서 뛰던 엄원상도 같은 인터뷰에서 “밥을 조용히 먹고 있는데 강인이가 내가 시끄럽게 떠든 줄 알고 갑자기 ‘말하지 마. 아, 열받네’라고 해서 순간 당황했다”라고 했다.

한편 이강인은 올해 초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이강인과 이나은이 서로의 숙소 및 집을 오가며 데이트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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