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제조업과 함께 지식서비스업까지 인증획득 소요비용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국제규격인증인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ISO 22000(식품) 3개 경영시스템 인증과 환경마크인증, 녹색인증 분야로 공고일 기준 청주시 소재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제조업체 및 청주문화산업단지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 상시고용인원이 5명 이상인 13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250~3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청 경제과(☎043-200-2324)로 신청서와 고용인원, 수출실적증명 등 관계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평가표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해 2월말까지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선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컨설팅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10월말까지 인증획득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고용 선도기업’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타 기관으로부터 인증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 사업추진 중 타 시도로 이전·폐업하는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인증획득 지원 사업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공인된 인증을 획득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재산을 확보함으로써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