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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한국에 첫 金 안겨… 기쁨 두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여자 500m 일찌감치 선두 올라서 그대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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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15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사진>지난 14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2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여자 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 한국의 장미 선수가 시상식에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장미(16·의정부여고)가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장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인스부르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81초68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미가 따낸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이다. 장미는 금메달을 따면서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1차 레이스에서 40초881을 기록한 장미는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서며 금메달에 다가섰다. 1차 레이스에서 2위에 오른 스샤오쉬안(중국)과 기록이 1.1초나 차이가 났다. 6조에서 장미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스샤오쉬안은 41초981을 기록했다.

장미는 2차 레이스에서 40초808로 결승선을 통과,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스샤오쉬안은 2차 레이스에서 장미보다 1.54초나 늦은 42초34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회 첫 금메달은 알파인스키에서 나왔다.

에스텔 알팡(프랑스)은 파체르코펠에서 열린 여자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1분05초78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가져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조은화(17·상지대관령고)는 1분13초85를 기록해 전체 32명 가운데 28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피겨 기대주 이준형(16·도장중)은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0.93점으로 16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기술점수(TES) 23.47점, 예술점수(PCS) 27.46점을 받은 이준형은 자신의 시즌 최고점(58.06점)보다 떨어지는 점수를 냈다.

이준형은 트리플 플립 착지가 불안해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결하지 못했고, 트리플 러츠에서도 롱에지 판정을 받아 감정을 받았다. 이준형은 이후에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옌한(중국)이 59.65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표도시 에프레멘코프(러시아)가 54.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광진(17·동화고)은 퀴타이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58.50점을 획득, 10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김광진은 1차 시기에서 52.50점을 받는데 그쳤으나 2차 시기에서 한층 높은 점수를 받아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나명주(16·강원체고)는 54.75점을 받아 1조 8위에 올랐다. 나명주는 1, 2조 각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직행 티켓은 따지 못했으나 조 9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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