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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본격 나서

일자리 연계, 응급안전서비스, 긴급지원 등 서비스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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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7 17:2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폐지수집 노인들의 전수조사 실시에 앞서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가졌다.

2023년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표본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5시간 이상 폐지를 주워야 월 평균 15만9천여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군은 가정행복과가 주관해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경제·건강·주거 등 다방면으로 조사한 후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연계, 응급안전서비스,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고물상 협회 간담회를 통해 대상자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폐지수집 노인들의 인적사항이 파악되면 즉시 군으로 전달하도록 당부했으며 복합적인 문제 가구에 대해서는 노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1대 1 면담으로 읍·면 사례관리 및 군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연계하고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노인들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우리 주변의 폐지수집 노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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