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자립준비청년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발대

34개 민간 기업·단체 참여…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18 10: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16일 민간 기업·단체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민간 기업·단체와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참여단을 발대했다.

시에 따르면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축하하고 안정된 자립 지원을 위한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은 200여 명이다.

이에 천안시는 기업·단체와 함께 가족 및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미풍양속인 ‘집들이 방식’을 활용해 안정된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내 연계망을 강화해 심리·경제적 고립감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이날 발대한 참여단에는 1사1그룹홈 기업회원인 미르G&I(주)와 후원을 약속한 법무법인 법승을 비롯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세종·충남지구,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 천안복지재단 등 34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입주에 필요한 살림살이 물품 지원과 더불어 지역내 민간기업·개인 후원자가 청년과의 관계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지속적인 지지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시 주거·취업·진로·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믿고 상의할 어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의견에서 착안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온전한 자립이 단 시간내에 이룰 수 없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천안시는 청년들에 대한 공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협업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응원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안부 모니터링, 취업상담, 경제교육, 자립생활체험, 심리치료, 소그룹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