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월요일, 짙은 안개 속 강풍 동반 비 '김서림 주의'
19일 오늘은 절기상 봄을 알리는 '우수'로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다.
한주의 시작인 19일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출발했다. 빗줄기는 밤사이 대부분 잦아들겠다. 대구의 한 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와 더불어 아침 출근길 유리창엔 습한 김서림이 껴 불편함을 겪기도 하겠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어 들겠으니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올라 6~15도,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0~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보다는 5~6도 높다.
19일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4.0m, 남해상에서 1.0~4.0m, 동해상에서 1.0~4.5m로 거세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