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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여대생 폭행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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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1 00:03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최홍만, 여대생 폭행 전말은?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44) 선수가 여대생 폭행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지난달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홍만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최홍만은 사람의 시선과 주목이 불편해 현재 제주도에서 홀로 운동하며 5년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악플(악성 댓글)을 아예 안 본다. 안 보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 근데 (댓글을) 안 봐도 주변에서 말해준다"고 말했다.

최홍만의 지인들이 악플을 전해준다고 밝힌 그는 "난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계속 한다. 그 사람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다른 지인이 전하더라. 그런 친구들이 많았다"며 씁쓸해했다.

MC 정형돈은 "이 방송이 나가고 나면 또다른 악플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다"며 최홍만을 걱정했다. 그러자 최홍만은 "그런 걱정이 없지 않아 솔직히 있다"고 털어놨다.

채널A
채널A

또한 최홍만은 “삶을 바꿔놓은 사건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2011년 최홍만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있다. 이에 최홍만은 “당시 주점을 운영했다. 이성간 합석이 가능한 술집인데, 합석했을 때 발생한 술값에 돈을 안내고 도망간 남자들이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여성 손님들이 화가난 채로 술을 마시다 내 옷을 잡았다. 자연스럽게 뿌리쳤는데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 절대 때린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은 무혐의로 종료됐다.

그는 "그런데도 기사에는 '사람을 때렸다'는 것만 나오고 마무리된 건 안 나오더라. 나를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때렸냐'고 물어봐 정말 억울했다"라고 토로했다.

오은영은 "그 사건과 홍만씨의 대인기피가 관련이 있나"라고 물었다. 최홍만은 "그 시기가 주점을 하며 대중과 교류를 시작할 때였다. 장사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첫 시작부터 타인에게 상처받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은영은 “왜곡돼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무슨 의미냐”라며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 뿐. 불편한 감정은 매우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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