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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유성을 후보 "과학기술계 대변해 R&D예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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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2 15:59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후보로 공천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에서 두번째)이 22일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고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후보로 공천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에서 두번째)이 22일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고지은 기자)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후보 황정아(46)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황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고 국민의 미래지만, 정부는 과학계를 철저히 짓밟고 우롱했다"며 "실체도 없는 이권 카르텔 발언으로 현장의 과학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가 하면, 올해 연구개발 R&D 예산을 14.7%나 삭감해 연구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분개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과학자들의 사기를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할 결정을 현장과의 소통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인 정부의 실정을 보며 정치인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설명헀다.

황 후보는 이날 △대학과 지방정부를 연계한 지역 R&D 지원 정책 개발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 등을 통한 명품도시 설계 △과학기술계 대변 △과학기술 예산 복원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본선에서 맞붙게 될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에 대해서는 "유성을 지역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4년간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과학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 과학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현실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 과학기술계 예산 복원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위해 노력한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유성을 주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진할 것"이라며 "과학자의 긍지가 샘솟는 대덕특구, 누구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 사람 중심 행복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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