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단양형 자체 설문조사는 경제·의료·여가·정책분야 설문조사와 경로당 이용·비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노인 정책평가에 만족한다(61%), 경로당 운영도(64%)가 잘되고 있다고 답했다.
4대 분야 설문은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이용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69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경제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 희망노동시간·급여 항목에 '30만원∼50만원 / 주 12시간 이상'이 65%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생활비 중 가장 의지하는 수입원은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정부지원금'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유형은 77%가 의료비로 응답했다.
의료분야에서는 '아플 때 가장 아쉬운 점'으로 42%가 마땅한 병원이 없다고 대답했다.
여가 문화 분야에서는 경로당·노인복지관 시설 이용시 만족도가 47%로 나타났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친목도모(46%)와 프로그램 참여(35%)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 정책평가는 61%가 만족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정책 만족도를 보였으며 필요한 정책분야에서는 의료지원이 46%로 가장 높았다.
경로당 이용·비이용자 설문은 관내 노인 1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로당 이용자들의 이용 기간은 1∼4년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1주일에 3∼4일 방문 하는 것(33%)으로 나타났다.
경로당 이용 희망 시 건강 관련(51%)을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단양 노인복지 정책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청취해 '노인이 건강한 도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