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농촌마을 333개소를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16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실적이 우수한 시군과 시군별 사업 수요를 반영해 사업 대상규모를 2배 확대했다.
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 식사 준비로 인한 농업 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며, 마을 회관 등 취사 시설 갖추고 10인 이상 공동급식 참여 주민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급식 도우미 인건비 지원 △단체 도시락 지원 △한도 내에서 급식 도우미 인건비와 재료비 지원 등이다.
마을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농번기 40일에서 60일 사이로 조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늘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 외 부담을 해소하고자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을주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