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을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브랜드이다.
도교육청은 ‘봄처럼 활짝 피어나는 미래를 위해 언제나 책봄’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내 인생 책 세 권’ 세부 추진과제로 △인생책으로 만나는 나 △선물책으로 만나는 너 △같이(가치)책으로 만나는 우리를 추진한다.
먼저 ‘인생책으로 만나는 나’는 도내 모든 학생에게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보급을 위해 1인당 1만8000원을 학교운영기본경비로 지원하고 학급수에 따라 학교별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100~300만원을 모든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또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15만권 △오디오북 1만권 △챗북 1000권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별 독서 통계 및 독서성향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인품학교) 30교 △인문고전을 품은 학급(인품학급) 40학급 △사람책 탐방 △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마라톤 등 인문고전을 통해 마음근육을 강화하고 바른 인품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물책으로 만나는 나’는 교사, 친구, 선배, 학부모, 지역인사 등을 통해 책이 주는 감동을 선물하고, 좋은 책을 공유하며 ‘읽어서 남 주는 독서’경험을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독서활동에 동참한다.
△아이사랑 책기부 △언제나 책봄 독서 콘텐츠 제작 △독서탐방 지도 제작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사업을 추진한다.
끝으로 <같이(가치)책으로 만나는 우리>는 최근 독서의 패러다임이 ‘소유’ 및 ‘개인적 독서’에서 ‘공유’ 및 ‘사회적 독서’로 전환됨에 따라 혼자 사유하는 독서를 넘어 같이 읽고 함께 토론하며 책 속에서 좋은 가치를 발견하는 독서로의 확장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독서교육 연구회 △몸·마음성장 문학기행 체인지 △인문독서 테마여행 등이 있으며, 연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책을 좋아하는 평생 독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독서교육 운영 결과는 하반기에 지역별 독서축제와 사례 공유회를 통해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